을지대학교병원은 6월 20일 낮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초청, '제 188회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합창단은 △내 마음의 강물 △못 잊어 △오페라 '카르멘' 中 하바네라 △필리핀 민요 'Rosas Pandan(사랑스런 로자스)' △Izar Ederrak(아름다운 별) △경북궁 타령 △강강술래 등의 합창을 맑고 순수한 음색으로 선보여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입원환자 황 모씨(39)는 "입원기간이 길어져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잠시나마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정기적으로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와 토요 작은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을지대학교병원 홍보팀(042-259-1213) 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