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병원이 8월 8일 을지대학교 간호대학 학생과 일본 게이오대 간호대학 학생 및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견학 및 세미나를 실시했다.
학생 및 관계자들은 암센터, 건강증진센터, 응급의료센터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등 병원 곳곳을 둘러보며 한국의 의료환경 및 시스템을 견학했고, ‘한국 병원간호실무의 변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을지대학교 간호대학이 추진한 ‘글로벌 간호역량 증진 프로그램(Global Nursing Competency Promoting Program for Undergraduates)’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글로벌 간호역량 증진 프로그램은 다른 나라 학생들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경험을 통해 간호 및 의료체계의 차이점을 인식하고, 문화적 체험을 공유함으로써 세계시민의식을 고양하기위해 마련됐다.
홍인표 원장은 “먼 곳까지 와준 학생들에 감사하다”며 ”이번 방문으로 느끼고 배운 것들이 예비간호사로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지난 2014년 일본 게이오대학교와 자매결연한 후 간호대학 학사, 석사과정에 대한 학술·문화적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