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 소아 성장발달센터 개소
대전을지대병원은 ‘소아 성장발달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아 성장발달센터에서는 소아청소년과와 소아재활의학과가 협진해 기존 획일화된 성장 호르몬 처방을 넘어 소아의 종합적인 성장 및 발달을 위한 연령·개인별 맞춤 진료를 한다.
키 성장의 지연 및 성 조숙에 대한 진료에서 영양 상태와 비만 정도, 자세와 체간의 정렬, 족부 및 척추측만증 등 근골격계의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개인별 특성에 맞는 처방이 가능하다.
즉 진단 결과에 따라 성장호르몬 처방과 운동과 자세 교정, 전문 치료사의 1대 1 치료와 교육, 필요 시 척추 보조기, 평발 교정 깔창 등의 보조기 착용, 주기적인 추적 관찰 등을 통해 아이의 성장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초밀착 주치의’가 함께 한다.
병원은 ‘소아 성장발달센터’ 방문만으로 아이의 발달과 성장에 대해 관련 진료과의 전문의 진료를 한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편리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