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 개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초청...환자들에게 웃음 선사
을지대학병원은 14일 낮 12시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제81회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를 초청해 열린 이번 음악회는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를 연주한 피아노 듀엣과 오펜바흐의 오페
레타 ‘천국과 지옥’ 서곡을 연주한 플롯 4중주 등의 클래식을 비롯, 우리 가곡 김효근의 ‘눈’과 팝송 ‘유 레이즈 미 업
(You raise me up)’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했다. 특히 이 학교 학생 50여명이 율동과 함께 부른 팝송 ‘룩마 아임
싱잉 재즈(Look Ma, I'm Singin' Jazz)’는 병마와 싸우는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대전 서구 도마동)는 2009년 2월 전통적 음악학교의 시스템을 도입, 음악의 기초이론을 강
조 한 체계적인 음악교육으로 참된 음악인, 세계적인 음악인을 키우고자 설립된 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