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회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초청, 어울림의 장을 만들어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준숙)은 24일 낮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제84회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2연승의 주인공 배은주씨가 이끄는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을 초청하여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캐럴 모음’과 ‘마법의 성’ 등의 친숙한 노래로 구성되어 음악을 통해 장애를 극복한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 안에서 하나 되는 어울림의 장을 만들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한 환자는 “음악으로 장애를 극복한 이들의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희망과 꿈의 에너지를 충전받을 수 있었다”며 “연말연시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의미있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병원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수요 을지음악회’를 통해 클래식 공연뿐 아니라 연극, 무용,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